해외 미술유학/디자인 유학 (미국 미술유학/디자인유학을 중심으로)
이 정보는 유학미술 나비스쿰에서 제공합니다.
사회가 복잡해지고 대량생산경제에서 벗어나서 창조 중심으로 변해가면서 미술과 디자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순수미술 중심으로 한정되어 있던 전공 분야도 순수미술, 그래픽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도자기, 멀티미디어, 인테리어, 산업디자인, 무대디자인, 영상, 건축 등으로 점점 더 많은 전공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전문분야를 공부하고 세계시장에서 활약하기 위해서 많은 미술전공자들이 미술유학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국내미술대학이냐 유학이냐?
국내대학으로 미술전공을 위해 진학하는 것과 미술유학을 택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첫째, 준비하는 공부가 다릅니다. 국내 입시를 위해서는 내신, 실기, 학력고사 등 많은 부분의 공부를 동시에 잘 해야 한다는 것이 큰 부담이 됩니다. 반면에 유학을 위해서 평소에 주로 준비를 해야하는 것은 포트폴리오와 TOEFL입니다. 일찍 미술유학을 선택하면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미술유학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둘째, 포트폴리오 준비가 다릅니다. 국내 미술대학은 스킬 중심으로 실기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해외 미술대학은 창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실력은 떨어지더라도 자기만의 세계를 가진 학생을 높게 평가합니다. 그러므로 국내 미대 입시와 미술유학을 동시에 준비하기는 아주 힘듭니다.
세째, 미술유학이 보다 넓은 전공 선택을 가능하게 합니다. 해외 미술대학은 하나하나의 학교가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특징을 잘 살펴보면 나에게 잘 맞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미술유학은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나?
유학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준비를 하는 것이 당연히 바람직합니다. 다만, 많은 학생과 부모들이 유학을 선택하기전에 심사숙고를 하게됩니다. 정확한 정보가 많지 않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고, 다양한 선택이 있기 때문에 언듯 보면 이해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소 고등학교 1~2학년 까지 두고보자는 생각도 많이 있습니다.
미술유학을 위해서는 최소 1년 정도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작성하고, TOEFL 공부를 하고 점수를 받고 하는데 이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보통의 해외 미술대학들이 12월~2월에 원서 접수를 하므로 매년 3~4월에는 충분한 정보조사를 하고 미술유학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면 그 다음해 9월에 입학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생이 미술유학을 결심했다면 3학년 1년 동안은 유학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미술대학들 중에는 외국학생에게도 SAT성적을 요구하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이런 학교의 입학을 위해서는 1년이 아니라 2~3년 이상의 준비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미술유학은 어느 나라로 가나?
우리나라 학생들이 미술유학을 가는 나라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유럽, 호주, 일본 등이 있습니다. 이의 나라들은 고유한 미술교육의 특징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잘 생각해 보고 선택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의 나라는 영어 준비만으로 미술유학을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의 유럽 국가들과 일본은 해당 국가의 언어를 해야 한다는 면이 있습니다. 해당 언어를 아는 경우에는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네는 새로운 언어를 익혀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미국은 선택할 수 있는 미술대학의 수가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또한 세계적인 미술대학도 가장 많이 있습니다. 이런 반면에 미술대학의 학비도 가장 비싼 나라이기도 합니다. 또한 미술전공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장학금도 많이 있습니다.
유럽의 나라들은 학비가 싸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미술대학은 어디가 있나?
위에서 언급한 나라들마다 서로 다른 제도들을 많이 가지고 있으므로 미국을 중심으로 미술대학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미국에는 종합대학인 University에서 미술전공 학과를 개설한 경우가 있는데, 예일(YALE), UCLA, 텍사스오스틴, 카네기멜론 등이 이런 경우입니다.
반면에 미술전공학과들만 있거나, 미술과 일부 다른학과 등 예술등에 특화된 대학들이 있어서 대개 Art School 이라고 불립니다. 리즈디(RISD: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쿠퍼유니온(Cooper Union), 아트센터(Art Center College of Design), 프랫(Pratt Institute), 파슨즈(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 SVA (School of Visual Arts), 칼아츠 (CalArts: California College of the Arts), SAIC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OTIS (Otis College of Art and Design)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쿠퍼유니온
리즈디(RISD)
SAIC
또한 학부에는 미술전공이 없고 대학원에만 있는 경우가 있는데, 하버드 (Harvard), 콜럼비아 (Columbia), 미시건 (Michigan) 대학교 등이 이런 경우입니다.
입학을 위한 절차는?
입학절차를 미국 미술대학을 중심으로 소개드리면, 입학을 위해서 공통적으로 제출하는 것이
. 입학원서 (대부분 온라인)
. 포트폴리오 (10 ~25점, 온라인 가능)
. 고등학교 성적증명서 (영문번역)
. TOEFL 혹은 IELTS (학교마다 서로 다른 최소 점수)
. Essay / Artist Statement
. 추천서
. 입학사정비용
등입니다.
학교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요구할 수 있는 것들은 (학교마다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 필요합니다.)
. SAT (한국의 학생들에게도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Home Test (포트폴리오 외에 학교별 특정 주제)
신입이냐, 편입이냐?
해외 미술대학으로 유학을 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고등학교 미술과정에 해당하는 Foundation 과정으로 입학했다가 대학 신입 지원을 하는 방법
2. 2년의 준학사 과정으로 입학을 했다가 대학3학년으로 편입을 하는 방법
3. 정규대학 신입생으로 지원하는 방법
4.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2학년 혹은 3학년으로 편입하는 방법
5.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방법
1번과 2번은 상대적으로 입학은 쉽지만 현지에서 공부를 하면서 입학절차를 거치거나 편입 과정을 거쳐야 해서 부담도 크고 학점관리, 포트폴리오 관리 등의 어려움도 있어 잘 생각을 해 보아야 합니다.
3번, 4번, 5번은 정규과정으로 입학/편입하는 것이어서 상대적으로 어렵기는 하지만 안정적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술유학을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보아야 하나?
미술유학 준비를 위해서는 먼저 어떤 전공분야가 있고 나에게는 어떤 분야가 맞는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미국, 유럽 기타 등 어느 지역으로 유학을 갈 것인지도 판단을 해야 합니다.
내가 관심이 있는 지역에 관심 전공분야를 가진 학교가 어디에 있는지, 이 학교는 어느 분야에 강한지, 어느 도시에 있고 어떤 환경인지, 학비는 얼마인지, 생활비는 얼마인지, 장학금은 얼마나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잘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입학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발전을 시킬 것인지, 필요한 시험 점수는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등을 잘 판단해야 합니다.
미술유학 정보는 어디서 찾아야 하나?
미술유학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소스는 다양합니다. 먼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 한글로 잘 정리된 정보는 많지 않으므로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GOOGLE 등을 통해서 영문 정보 등도 검색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터넷의 정보 검색 중 가장 자세한 정보는 각 미술대학의 Admission 페이지의 내용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대부분 영어 등의 외국어로 되어 있어 불편하기는 하지만 가장 자세한 정보의 소스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유학미술학원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입니다. 유학미술 학원들은 이 분야를 전문적으로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한 분야에만 편중되어 있는 유학미술 학원들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많은 학원들을 만나보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종합해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국 선택과 책임은 본인이 지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유학미술 나비스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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